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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덕아웃은 경기가 후반으로 넘어가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시즌 전에도 불펜 불안을 걱정했는데, 개막 후 두달이 넘게 흘렀는데도 마찬가지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도 그랬다. 5-3으로 리드하던 KIA는 7~8회 각각 1실점하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필승조 김윤동이 2실점했다. 이어진 연장 10회말 마무리 임창용이 1사후 연속 안타를 내줘 1,2루. 삼성 박해민이 기다렸다는 듯 우익수쪽 2루타를 때려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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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국내 선발진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6일 현재 33승을 기록중인데, 선발 투수가 거둔 승리가 22승이고, 이중 국내 선발 투수의 승수는 9승뿐이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6승, 제프 맨쉽이 7승, 총 13승을 올렸다. 구창모 이재학 최금강 등 국내 투수들이 기대했던 활약을 못 해주면서 치고나가지 못하고 있다. 맨쉽까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번 시즌 총 9명의 국내 투수가 선발을 경험했다.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국내 선발이 자리를 잡지 못한 결과다.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SK 와이번스는 국내 선발진이 아쉽다. 메릴 켈리(6승3패·평균자책점 3.79)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선발 윤희상(4승3패·4.56) 박종훈(5승3패·4.11) 문승원(2승4패·5.25)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다소 좋아져 다행이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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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팬들은 화끈한 타격으로 시원하게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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