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평창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선물했다.
8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아베 총리를 28분간 예방한 자리, 나 위원은 2018년 평창패럴림픽 홍보를 잊지 않았다. 아베 총리와 평창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배지를 나란히 가슴에 단 채 기념 인증샷을 찍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과 2020 도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 통합 증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나 위원은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을 받아 국회 순방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찾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번 순방에는 나 위원을 비롯해, 변재일, 노웅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했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