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배영섭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을 아쉬워했다.
배영섭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허리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한던 터라 감독 입장에서는 더 아쉬움이 남는다. 배영섭은 지난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틀 연속 4안타를 터트리는 맹활약을 했다.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6경기에서 24타수 12안타(2루타 4개) 타율 5할, 1홈런, 3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 내 최다 안타, 최다 득점이다.
김 감독은 8일 경기 전 "그전에도 좀 안좋다고 했었는데 어제 마지막 타석 전에 와서 스윙을 못돌리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날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배영섭은 9회 대타 김상수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어제 대타를 세우고 오늘 낮에 다시 체크해보니 당분간을 힘들겠더라"며 "1주일 넘게 정말 잘해줬다. 6월들어서는 정말 타격감이 좋았는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8일 경기는 배영섭 대신 박한이가 좌익수로 나선다. 박한이는 7일 경기에서 두산의 바뀐 투수 김승회에게 좌전 2루타를 때려낸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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