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치킨가격을 또 올렸다. 지난달 황금올리브 치킨 등 10개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이후 한 달 만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5일부터 지난달 가격인상에 나서지 못한 20개 제품 가격을 적게는 900원에서 많게는 2000까지 인상해 영업 중이다.
인상된 메뉴는 바삭칸치킨(1만6000원→1만8000원), 바삭칸치킨양념(1만7000원→1만9000원), 바삭칸치킨매운양념(1만7500원→1만9500원), 마라핫 치킨한마리·윙(1만8900원→2만900원) 등 20개로 매달구의 경우 1만9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렸다.
두 차례에 걸친 가격인상으로 BBQ에서 2만원이 넘는 제품은 매달구를 비롯해 꼬꼬넛 치킨 세트, 파닭의 꿈, 마라핫치킨 3종, 통살치킨강정, 통살치즐링, 레드핫갈릭스 2종 등 10종이 됐다.
BBQ는 지난 4월 20일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에 부딪히며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인건비 및 임차료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등 가맹점들이 치킨값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5월 1일 1차 인상을 강행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BBQ가 지난달 모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치킨 값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을 의식해 1, 2차로 나눠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BBQ가 치킨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치킨업계가 전반으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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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메뉴는 바삭칸치킨(1만6000원→1만8000원), 바삭칸치킨양념(1만7000원→1만9000원), 바삭칸치킨매운양념(1만7500원→1만9500원), 마라핫 치킨한마리·윙(1만8900원→2만900원) 등 20개로 매달구의 경우 1만9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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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는 지난 4월 20일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에 부딪히며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인건비 및 임차료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등 가맹점들이 치킨값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5월 1일 1차 인상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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