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자욱 홈런, 아찔했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8일 경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두산은 4대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승부였다. 7회까지 3-1로 앞서던 두산은 세번째 투수 이현승이 구자욱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경기는 흐름이라는 게 있다. 계속 앞서고 있다가 그렇게 동점을 허용해 버리면 분위기가 넘어가기도 한다. 그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두산은 연장 10회에 김재환의 끝내기 안타로 4대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김 감독은 "삼성과의 지난 3연전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고 회상하며 "한 경기 한경기 다 어렵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경기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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