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레알 마드리드)의 맨유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를 떠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체자 1순위로 모라타가 꼽히는 가운데, 모라타 스스로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을 시사했다. 눈 밝은 팬들은 모라타의 맨유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증거'에 집중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모라타의 SNS 프로필에 '레알마드리드 선수(Real Madrid Player)'라는 한줄 소개가 사라졌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26경기 15골을 포함 총 20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리그에서 활약에도 불구하고 카림 벤제마 등에 밀려 올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14경기에 불과했다.
모라타의 에이전트는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측에 1군 경기에 지속적인 출전 보장을 요구하면서 모라타를 라리가에 데뷔시켰던 무리뉴 맨유 감독이 모라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내주 초 모라타의 행선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라타는 이미 자신의 SNS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지움으로써 이별의 뜻을 분명히 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은 이미 "모라타가 맨유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이적료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80억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축구선수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선수 최고 이적료는 2011년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5850만 유로(약 735억 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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