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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힐만 감독. 힐만 감독은 팀 내부에서 벌어지는 리그 홈런왕 경쟁에 대해 "팀 내부든, 다른 팀 선수들과 벌이든 경쟁은 좋은 것이다. 누구든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SK는 한 시즌 팀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쓸 분위기다. 줄곧 1위를 달리던 최 정(18개)을 동료 한동민이 역전시켰다. 한동민은 10일 LG전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19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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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도 개수지만, 로맥의 홈런은 보내기 어려운 센터 방향으로 많이 뻗어나간다. LG전 홈런도 그랬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 중앙 펜스(125m)를 넘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로맥은 타구 속도가 매우 빠르다. 맞는 순간 공에 백스핀이 잘 걸려 타구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이는 임팩트 순간 왼팔이 공을 쭉 밀어주기 때문이다. 툭 하고 때리는 게 아니라, 공에 힘을 실어 끝까지 밀어주기 때문에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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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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