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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인력이 급파돼 해당 남성을 체포한 뒤 경기장에서 추방했다. 이 남성은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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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사 1,2루로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대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1번 박해민의 타구는 제법 컸지만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 하지만 한화 중견수 장민석은 처음에는 왼쪽으로 이동하다 몇발짝 뒤로 물러서다 쉽게 잡을 수 있을 것같은 제스처를 취했다. 박해민은 실망한 듯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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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방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범한 한 관중의 개념없는 행동이 가져온 커다란 나비효과. 권 혁이 좀더 잘 던지고, 수비 시간이 길어져도 장민석이 좀더 집중했으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었겠지만 야구는 이처럼 민감하다. 한화는 그렇게 4대7로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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