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배장호가 구원등판해 3승(무패)째를 거뒀다.
배장호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롯데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에 2⅔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두번째 투수 장시환이 '헤드샷'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퇴장당하며 몸을 풀지도 못하고 갑작스레 등판한 배장호는 무실점 투구로 팀의 7대4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배장호는 "생각을 많이 안하려고 했고 (강)민호형의 리드대로만 던졌다"며 "예고없이 올라와서 몸푸는 시간이 부족했고 확실히 몸이 덜풀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급해지기 때문에 더 여유를 가지고 투구하려고 호흡을 더하려고 했다.언제든지 나가는 상황을 준비해야하는 것이 불펜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준비를 잘 해놓아야된다고 생각한다. 투구수나 투구일수는 코치님 관리만 믿고 부담없이 던지고 있다"고 했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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