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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안팎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 일단 전술 활용 가치가 높다. 이근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멀티 공격수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골을 넣는 것은 물론이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유럽파에게 공간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이명주는 공수를 겸비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명주 투입은 기성용(28·스완지시티)을 전진 배치하는 등의 전술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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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중요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근호와 이명주 모두 중동에서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근호는 2014년 9월부터 1년 6개월간 엘 자이시 소속으로 카타르 리그를 누빈 바 있다. 특히 이근호에게는 '중동 킬러'라는 기분 좋은 수식어도 있다. 다른 경기는 차치하고 카타르전 성적만 봐도 우수하다. 이근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카타르와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한국은 카타르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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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합류한 '중동파' 이근호와 이명주가 카타르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는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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