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6번째로 아마추어 야구팀에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이 전 감독은 13일 경상북도 안동 최초의 고교 야구팀인 영문고등학교 야구부(감독 김민우)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영문고 야구부는 지난 3월에 창단된 신생 야구팀이다.
이번 후원은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열두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중 하나이며 지난달 평택 청담고에 이은 6번째 후원이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전 감독은 "경북 지역 고교 야구팀은 전통적으로 강했다. 그럼에도 그동안 안동 지역에 고교팀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영문고에 야구부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창단 초기라 감독, 선수들이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것이다. 여러모로 지원이 필요할텐데 이번에 후원하는 피칭머신을 통해서 안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가 배출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피칭머신 후원식이 끝난 후 영문고 야구부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로 훈련지도를 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결코 포기하지마라'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이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 구단주로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 KBS TV의 '우리들의 0교시 야구 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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