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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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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우진(여진구)은 "우리 아빠는 무역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라고 혼란스러워 했고, 진홍(서현철)은 그가 학위를 박탈당하고 쫓겨나 MIT 피코연구소 에서 근무했고 밝혔다. "한 교수가 애들한테 그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거야. 그런데 이게 우연이라고? 김규철 어디 있어?"라고 소리쳤다. 김우진은 "어쩌면 형이 사라진 게 다 아빠한테서 시작된 걸 수도 있는데. 난 하나도 모르겠다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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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건은 연구실로 가 한용우에게 "정말 아이들 머리에 로봇을 심은 것이냐"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고, 한용우는 "여태까지 한 일 너랑 나랑 같이 한 거야. 한 배를 탄 거라고"라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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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
이어 "마지막에 우진이가 한용우 교수를 만나러 갔다. 꼭 다시 온다고 했는데 안 왔다"라며 "우진이가 휴먼비 회장일거라는 증거만 있다"라고 함께 괴로워했다.
김민지는 자신의 유괴사건의 공범이었던 박진규가 보는 앞에서 손목을 그었다. 깨어난 김민지는 "복수다. 그 사람이 다시는 잊지 않게 해주려고. 너무 끔찍했다. 유괴당한 기억이 돌아왔을 때 죽고 싶을 만큼 끔찍했다"라며 "그런데 그 사람들은 아무 기억이 없다. 죄값도 안 치르고 잘 살고 있었다. 내가 잘못한거냐"고 되물었다. 이호수(이기광) 역시 돌아 온 기억때문에 괴로웠다.
이에 김준혁은 우진을 찾는 것을 망설였다. "다 잊고 잘 살고 있는데 괴롭힐 수 있는 거 아니냐. '기억'만큼 섬뜩하고 무서운게 없다"라며 "우진이가 원하긴 하냐"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호구는 "기억은 정의다. 슬프지만 기억해야한다. 그래야 분노할 수 있고 책임을 질 수도 있다. 기억을 지운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다"라며 "잔인한 기억이라도 다 받아들이고 책임져야 한다. '휴먼비'가 틀렸다"고 설득했다.
흔들렸던 김준혁은 이현석민성욱)을 찾아가 "내가 김범균인거 알았으면 한 번 봐야하는거 아니냐. 나, 회장, 블루버드 삼자대면"을 제안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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