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본격연예 한밤'의 큐레이터 'K팝스타6' 출신 김소희가 가요계 대선배 거미를 만났다.
거미가 9년 만에 정규 5집 'STROKE'로 귀환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거미는 노래방 인기차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히트곡 제조기로 그녀의 따끈한 새 앨범 소식이 대중의 이목을 끈 가운데, 콘서트가 열렸다.
'한밤'의 큐레이터 소희는 그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거미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콘서트 현장에서도 소희를 발견하자마자 와락 안아주며 사랑이 넘치는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거미는 이별 노래가 주를 이뤘던 이전 앨범과 달리 새 앨범에서 좀 더 넓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꿈, 희망에 대한 곡을 들고 돌아왔는데, 소희가 앨범 컨셉의 변화 이유에 대해 묻자 "이제 나이도 들었고..."라고 농담을 던지며 데뷔 14년 후배인 소희 앞에서 '언니'의 연륜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희가 '이별의 단계'에 맞게 거미의 노래를 준비해오자, 거미는 순식간에 노래에 몰입해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슬픈 노래를 호소력 짙게 부를 수 있는 자신만의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희는 'K팝스타6' 출신답게 거미의 팁을 따라 바로 노래를 불러 보였다. 이에 거미는 솔직한 평을 내놓아 소희를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거미는 현재 사용하는 '거미'라는 예명 외에 후보로 올랐던 다른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생물도 아니고, 심지어 사물이었던 예명을 깜짝 공개한 거미는 "진지하게 고려했었다"고 민망해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외에도 직접 오디션 심사를 보며 떡잎을 알아봤다던 '톱 가수'와의 특별한 비화,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여가수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훈훈하고 웃음 넘치는 인터뷰 현장은 오늘(13일) 밤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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