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198타수 50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루그너드 오도어의 2홈런을 앞세워 4대2로 이겼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우완 브래드 피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3회초 2사 후에는 피콕을 맞아 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어 몸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지켜보모 삼진을 당했다. 피콕은 3회까지 무려 삼진 7개를 뽑아냈다.
0-2가 된 5회초에는 텍사스가 조나단 루크로이, 오도어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피콕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7구 몸쪽 높은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밀어내기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추신수의 시즌 30번째 타점이었다.
2-2 동점이 된 7회초 2사 2루에선 바뀐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다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2B2S 불리한 카운트에도 공을 커트해냈고,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만 세 번째 볼넷이었다. 팀이 4-2로 앞선 9회초 2사 후에는 마이클 펠리스의 빠른 공에 눌리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말 2점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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