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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동하 분)를 진범으로 생각하고 비밀리에 그에 대한 뒷조사를 하던 지욱은, 정현수가 이 사실을 눈치 챈 것을 알고는 조사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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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과 봉희는 장희준(찬성 분)이 정현수에게 죽임을 당한 곳이자 봉희가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를 다시 찾았다. 그리고 지욱은 아파트 옥상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감식반이 모두 출동했고, 이 장면을 지나가면서 본 정현수는 "괜찮겠지 뭐, 깔끔하게 처리했으니까"라고 냉소적으로 말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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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연히 정현수와 부딪힌 봉희는 정현수가 듣던 음악을 듣고, 정현수가 희준을 죽인 진범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희준을 죽인 진범이 흥얼거리던 노래와 일치했던 것. 봉희는 "내가 범인을 끌어들이고, 변호사님(지욱)에게 살인자 변호를 하게 했네"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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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욱은 봉희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봉희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한 지욱은 봉희에게 솔직한 마음을 말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봉희는 "지금은 머릿속이 다 엉켜버렸다. 그게 정리가 되면 그때 이야기하겠다"고 거절했다. 이에 지욱은 봉희를 또 다시 기다리게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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