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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독립군 박무영 역의 송중기는 "연기할 때 캐릭터가 주는 무게감 보다 소재의 무게감이 더 컸다. 물론 캐릭터에 대한 무게감은 당연히 있지만 본능을 따르며 연기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다른 목적으로 '군함도'에 투입됐지만 조선인에 대한 측은지심이 발동하고 끝내 이끌고 나가는 느낌이 있는 캐릭터다. 그럼에도 캐릭터 보다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내겐 정말 크게 다가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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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가세했고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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