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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C의 선발 투수는 에릭 해커였다. 해커는 6이닝 7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그동안 해커는 넥센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2015시즌부터는 천적이나 다름 없다. 2015시즌에 넥센전에 3차례 등판해 3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8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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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인 고척에서의 성적도 좋다. 지난해 고척에서 처음 등판한 해커는 당시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고, 올해에도 현재까지 2번 등판해 패전 없이 1승만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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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회말에도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5실점째 했다. 5실점은 해커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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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날 승리가 더 특별하다. 해커가 흔들려도 동료들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선두권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1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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