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사학과 출신 김종진이 장모를 상대로 역사 강의에 나섰다.
1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프로불편러' 사위 김종진이 지폐에 그려진 인물을 보고 장모 최 여사에게 역사 강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김종진은 장모 최 여사가 TV 속 화병 자가진단 체크 항목를 보고 "거의 다 해당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뒤 걱정스러워한다.
최 여사는 평소 김종진의 "'들어보세요~'라고 시작하는 잔소리가 스트레스"라며 이 기회에 그 말을 금기어로 만들자고 제안한다. 김종진은 걱정되는 마음에 장모의 제안을 마지못해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들어보세요~"라고 말을 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만 원을 줘야 한다는 규칙을 함께 정한다.
규칙 때문에 입버릇처럼 하던 "들어보세요~"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된 김종진은 말수가 적어졌고, 내내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심하던 것도 잠시, 무심결에 금기어를 입에 올린 김종진은 최 여사에게 만 원을 건네게 된다. 그러나 돈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종진의 표정은 어쩐지 밝았다. 역사학도였던 김종진이 지폐 속 위인들을 보고 최 여사에게 이야기할 거리들을 떠올린 것이다. 신난 김종진은 1만원권은 물론이고 5000원, 1000원권까지 꺼내들어 역사 이야기꽃을 피우려 한다.
과연 김서방이 "들어보세요~" 금기어를 지키면서 장모에게 역사 강의를 펼칠 수 있었을지, 사학도 김종진의 불편한 지폐 역사 강의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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