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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또 차기 국대 감독의 조건으로 '국내 감독'을 제시했다. "대표팀 감독 범위는 상당히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선 국내 감독이 맡으셔야 한다. 국내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직후 내세웠던 감독 선정의 조건과 같은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단서 하나를 꺼냈다. "최종예선 2경기를 맡을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경험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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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프로축구연맹의 부총재의 신임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 허 부총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선임된 정해성 수석코치와의 호흡도 좋다. 클럽팀과 월드컵 무대에서 동행하며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적의 베테랑 조합'이다. 허 부총재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륜을 쌓은 지도자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변신 후 2012년 4월 사임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단장을 거쳐 2015년부터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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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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