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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가은(김소현)은 세자 가면을 쓴 천민 이선(엘)에게 "어째서 매번 소인을 도와 주시냐"고 물었다. 이선은 "네 아비를 죽인자는 내가 아니다. 가면 뒤 얼굴까지 보았느냐"며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 때가 되면 진실을 말해주겠다.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가은은 "왕이 아니면 누가 아버지를 죽였을까"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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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창(이채영)은 한가은(김소현)은 불러 충고했다. "대비께서 시키시는 일에 매번 그렇게 목숨을 거실 거냐. 더는 함부로 나서지 말라.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창은 한가은이 가지고온 죽통을 바꿔치기했다. 죽통 안에는 짐꽃환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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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에게 "(천민)이선이가 편수회가 만든 짐꽃환에 중독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짐꽃환 생산지를 알아내고, 해독제를 구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한가은은 위기에 빠졌다. 음독 사건이 벌어졌다. 대비와 간택 후보들이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매창은 한가은에게 차를 권했다. "드셔야한다. 혼자 남아있으면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매창은 이 사실은 세자 이선에게 알렸고, 이선은 한가은은 품에 안고 이름을 불렀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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