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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이 16일(이하 한국시각)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야수 세스 스미스의 부상자 명단 등록 가능성을 얘기했다. 쇼월터 감독은 "스미스가 등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 스미스의 등 부위 경직 증세가 17일까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이라면서 "부상자 명단 소급 적용기간이 이날이 마지막날이라 스미스의 부상자 명단 등재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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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우완 선발이 나올 때 톱타자로 나서는데 스미스가 빠질 경우 이를 대신할 왼손 톱타자가 필요하다. 김현수는 스미스가 빠진 15일 경기서 55일만에 톱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었다. 스미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스미스를 대신할 선수로는 김현수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현재 볼티모어에서 왼손 외야수가 김현수와 데이비드 워싱턴 밖에 없다. 15일 경기서 이미 김현수가 톱타자로 나섰기 때문에 김현수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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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현수는 왼손 투수가 나올 땐 선발에서 빠지지만 우완 선발이 나올 땐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우완 선발이 나오더라도 빠지는 일이 많았다. 출전 시간이 극히 적다. 김현수가 기회를 살려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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