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진영이 개인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것도 개인 2000경기 출전 경기에서 2000안타를 채워 더욱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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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은 1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99년 쌍방울 레이더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 후 프로야구 역대 9번째 2000경기 출전 선수가 된 이진영.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998안타를 기록중이었다. 안타 2개를 더하면 개인 2000안타 대기록도 함께 쓸 수 있었다.
이진영은 팀이 2-6으로 밀리던 3회말 상대 선발 배영수로부터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대형 2루타를 쳐냈다. 2000안타까지 남은 건 단 1개의 안타. 이진영은 팀이 2-7로 뒤지던 5회 대기록을 달성했다. 배영수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다 우월 2루타를 다시 한 번 뽑아냈다. 2루에 안착한 이진영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이진영의 2000안타 기록은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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