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두산에 대승을 거두고 다시 1위 KIA 타이거즈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NC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선발 이재학의 호투가 더해져 11대5의 완승을 거뒀다.
41승1무23패를 기록한 NC는 이날 LG에 패한 KIA(42승23패)에 반게임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NC는 1회초 이종욱의 안타와 폭투, 2번 김준완의 내야땅볼로 만든 1사 3루서 3번 박건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4회초 씩씩하게 던지던 2년차 선발 이영하를 끌어내렸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서 7번 손시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NC는 8번 김성욱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서 1번 이종욱이 바뀐 투수 김강률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0으로 앞섰다.
두산이 4회말 민병헌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NC는 6회초 이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났고, 7회초엔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시즌 초반 3연패 이후 3연승.
두산은 고졸 2년차 이영하가 선발등판해 3회까진 좋은 피칭을 했지만 4회초 제구가 불안정해지며 5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33승1무29패로 승률 5할3푼2리를 기록하며 KIA에 승리를 거둔 LG(34승29패, 승률 0.540)에 반게임차 뒤진 4위로 밀려났다. 또 삼성에 승리한 SK(34승1무30패, 승률 0.531)와 승차가 없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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