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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부상 두령인 세자 이선(유승호)은 중전(김선경)을 직접 찾았다. 이선은 대비에게 "대목(허준호) 때문에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났다"며 "제 지혜를 빌려드리겠다. 간택을 막을 방도는 없다.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비는 이선의 꾀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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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 이선은 독이 퍼지며 위기에 빠졌다. 세자 이선을 원망했다. 옆에서 간병을 하던 한가은에게 "내가 널 염모한다"며 마음을 털어놨다. 한가은은 이를 거부했다. 천민 이선은 "혹시 염모하는 자가 있느냐. 그자가 보부상 두령이더냐"고 질문했다. 한가은은 "저는 그분과 같은 꿈을 꾼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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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은은 세자 이선에게 죽통을 넘겼다. 이선은 어릴 적 아바마마가 가지고 있던 죽통을 떠올렸다. 이선은 한가은에게 "누가 널 위기에 빠트린 것이다. 너는 왜 궁녀가 된 것이냐"고 소리쳤다. 한가은은 "제 아비의 억울함을 풀고, 편수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궁녀가 된 것입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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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는 세자 이선에게 가례도감의 별감 자리를 맡겼다. 간택 심사가 있는 날. 후보에 한가은이 있었다. 세자 이선은 가마에서 내리는 한가은을 보며 놀랐다.
천민 이선의 목숨을 구한 세자 이선. 이번에는 사랑하는 여인이 처한 '음독 사건'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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