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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의 수상한 매력에 빠져든지 어느덧 37일째를 맞이했다. 보는 이들 미소 만개하게 만드는 달콤상큼한 러블리부터 멋짐 폭발하는 걸크러쉬까지 안 되는 것 없이 다 되는 남지현 때문에 안방극장은 매일 행복 갱신 중인 것.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표현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기력까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소유한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남지현이기에 그녀의 성장이 더욱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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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탄치 못할 봉희의 연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희가 지욱을 키워주신 천사 같은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져 연신 "망했네. 망했어~"를 외치는 봉희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선사한 것. 툭하면 자신을 증거불충분이라 부르며 지욱과 봉희의 연애에 '결사반대'를 외쳤던 영희와 마주쳤다 하면 앙숙케미를 형성했던 봉희의 얼굴 가득 떠오른 어색한 미소까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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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으로 몰입을, 사랑스러움으로 미소를, 그 위에 또 다시 애잔함까지 덧씌워내며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남지현의 리얼 능청연기가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만큼, 남은 이야기 속 그녀가 선보일 연기가 더욱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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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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