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명민, 변요한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하루'(조선호 감독, 라인필름 제작)가 쟁쟁한 경쟁작을 꺾고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하루'는 지난 15일 7만79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루'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8만510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작품이다. 김명민, 변요한, 신혜선, 조은형, 임지규 등이 가세했고 '더 웹툰: 예고살인' '홍길동의 후예' '원스 어폰 어 타임' 조감독 출신인 조선호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 15일 극장가에 상륙한 '하루'.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서 매일 죽는 극한의 상황, 끔찍하기만 한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루프 소재를 다룬 '하루'가 개봉 첫날 7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흥행 정상을 꿰차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이라'(알렉스 커츠먼 감독) '원더 우먼'(팻티 젠킨스 감독) 등 블록버스터들이 버티고 있는 6월 극장가, '하루'가 새로운 신흥강자로 나서며 반전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중.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주말까지 흥행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미이라'는 7만3454명(누적 274만2577명)으로 2위에, '악녀'(정병길 감독)는 4만2514명(누적 67만9868명)으로 3위에, '원더 우먼'은 1만7754명(누적 195만1396명)으로 4위에, '노무현입니다'(이창재 감독)는 1만5628명(누적 163만8787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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