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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역을 맡은 오아린은 죽은 택시기사의 딸로, 교통사고 비밀의 키(Key)를 쥐고 있는 주요 인물이다. 양달희(김다솜 분)에게 버림받은 후 현재 강하리(김주현 분)가 사고의 주범인 홍시 언니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어린 홍시를 돌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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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홍시는 아버지가 죽고, 언니에게 버림받는 불운의 캐릭터였지만, 아린은 그 반대의 밝은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어필해 관심을 모았다. 남의 집에 얹혀 살면서도 어디를 가든 "안녕하세요? 전 홍시예요"라고 인사성 밝은 아이로, "?스타님! ?스타님은 정말 예뻐요"라며 애교와 립서비스가 장기인 해맑은 아이로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 특히 지난 14회에서는 민들레(장서희 분) 엄마의 생일 파티 때 온 가족 앞에서 '엄지척'이라는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여 시청자들은 물론 배우와 전 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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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늦어지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아린은 "촬영장 오는 게 세상에서 제일 즐거워요. 언니, 오빠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촬영할 때가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해 타고난 끼와 연기자 본능을 감지케 했다. '언니는 살아있다!'가 드라마 첫 데뷔작이기도 한 오아린이 홍시 역을 통해 또 얼마나 큰 성장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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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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