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를 했던 임수정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7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하와이 오아후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드라마 촬영을 끝내자마자 떠났던 만큼 그녀에겐 힐링 여행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는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짐작할 수 있는 부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제는 취향과 관심사가 선명한 사람들이 좋다는 그녀는 자신도 그런 사람이 돼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언제부턴가 'Yes or No'가 분명해지고 제 목소리도 정확히 내려고 해요. 이왕 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다는 걸 하겠다는 고집이 생겼다고 할까요? 나이가 들면서 얻어지는 가장 큰 행복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의 저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임수정은 몇 년간 지속해온 채식과 그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어릴 적 작가를 꿈꾸기도 했던 그녀라, 달라지고 있는 자신의 일상과 다양한 관심사를 다룬 에세이집을 내고 싶은 바람도 있다. "배우가 연기로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다른 예술 분야에 눈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온전히 자신을 표현하기 힘든 목마름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저에게 좋은 창구가 되는 것 같아요."
최근 그녀의 목표는 <시카고 타자기>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 임하는 것이다. 현재 촬영을 앞둔 영화 <당신의 부탁>을 비롯해 새로운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함께 할 계획이다. 임수정과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6월 20일에 발행되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7월호(통권 제 92호)에서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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