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상수는 '왼손 에이스' 미즈타니와 역대 3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0대4, 1대4, 1대4로 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팽팽한 명승부였다. 첫 세트를 6-11로 내줬지만 2세트 강력한 서비스로 상대를 압도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잇단 범실로 6-6 동점을 허용했다. 지구력, 연결력으로는 세계최고인 미즈타니에게 랠리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8-8에서 8-9로 역전을 허용한 후 9-11로 2세트도 내줬다.
Advertisement
5세트, 2-2상황에서 잇단 랠리의 승리자는 이상수였다. 4-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백전노장 미즈타니 역시 끈질기게 추격했다. 6-6 타이에 이어 6-7 역전을 허용했다. 미들 코스 공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7-8 상황에서 미즈타니가 범실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다시 9-8로 역전했다. 측면 코스를 공략하며 10-8로 앞서더니 랠리에서도 승리했다. 11-8로 5세트를 따냈다.
Advertisement
비록 석패했지만 이상수는 일본이 자랑하는 톱랭커 미즈타니와 안방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직전 뒤셀도르프세계선수권 남자단식에서 장지커, 삼소노프, 웡춘팅을 꺾고 4강에 오른 기세를 일본오픈에서 그대로 이어갔다. 10년만의 동메달 직후 6월 ITTF 세계랭킹이 20위에서 생애 최고인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절친 동료이자 후배인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세계랭킹 15위)을 제치고 '톱랭커'에 등극했다. 일본오픈 16강에서 중국 린가오위안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미즈타니와 명승부를 펼쳤다. 무기력하게 패하던 이전과는 달랐다.
Advertisement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
옥주현, 탁재훈의 거침없는 풀러팅에 '질색'…"연애 안 하면 내가 해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3.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