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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스타터' 강원FC는 시즌 개막 3경기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다. 창단 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 2009년 창단 시즌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강원FC는 이후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못했다. 2010년 1무2패, 2011년 3패, 2012년 1승1무1패, 2013년 2무1패로 1부리그에서 고전했다. 챌린지에서 맞이한 2014년에도 개막 3연전에서 3패로 부진했다. 2015년에도 1승 2패로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승격을 이룬 지난해에는 개막 2연패를 당한 뒤 3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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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클래식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팀이 치른 13경기 가운데 무득점은 단 한경기였다. 2라운드 FC서울전을 제외한 12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구단 중에 강원FC보다 연속 득점이 길게 이어진 팀은 없다. 강원FC는 리그 12라운드 서울전에서 골을 작렬하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초의 전 구단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10라운드 인천전부터는 4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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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린 강원FC는 오는 18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21일 전북, 25일 수원, 28일 광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강원FC의 기록 행진이 시즌 끝까지 이어져 아시아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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