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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이재학과 함께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분류됐다. 경쟁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보였으나 장현식, 구창모보다 한발 앞선 상태로 개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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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첫 등판에서 2⅓이닝 5실점(4자책) 부진했고, 이후 4경기에서 팀 사정상 롱 릴리프로 등판했던 최금강은 4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첫승(5이닝 무실점)을 거둔 후 5월 2일 LG 트윈스전(6이닝 1실점)까지 선발 3연승을 챙기며 궤도에 오른듯 했다. 하지만 다시 안정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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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팀 사정을 고려하면, 여유있게 기다려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재학이 살아나고 있고, 에릭 해커가 꾸준하지만 나머지 선발들의 안정감은 많이 떨어진다. 아직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투수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불펜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금강의 임시 불펜 전환도 뒤쪽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다. 김경문 감독은 "요즘 선발 투수가 짧게 던지고 내려오는 경기가 많아서 중간 투수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 팀 상황에 맞게 기용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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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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