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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4월까지 18경기에서 타율 1할5푼(6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4월 21일 1군에서 말소되며,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5월 2일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복귀 성적만 본다면 타율 3할5푼7리(143타수 51안타), 9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3번 구자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팀도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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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반등의 비밀은 공격적 스윙에 있다. 러프는 "시즌 초반에는 공을 많이 보려고 했다. 하지만 2~3번 정도 본 투수들이 나왔고, 어느 정도 알고 패턴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 있게 스윙할 수 있었고, 운 좋게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좋은 페이스에 대해선 "100%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안 좋을 때 안타고 나오고, 좋을 때 무안타를 기록하는 게 야구다. 따라서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프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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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의 스트라이크존은 어떨까. 러프는 "미국과 비교하면, 넓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또 심판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면서 "다른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2스트라이크 이후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생긴 게 지금의 좋은 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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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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