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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지용은 승재를 데리고 한 시골을 찾았다. 고지용은 "아내가 의료봉사를 하다가 알게 된 할머니 댁을 찾아왔다"며 "말벗도 되어드리고 일손도 도와드리기 위해 승재와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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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지용이 마늘밭으로 일을 나간 사이, 승재는 간식을 사기 위해 나 홀로 심부름 여정에 나섰다. 하지만 승재는 슈퍼와 반대 방향으로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승재는 잘못된 길로 끝없이 뛰어가면서도 '인사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곤충, 동물에게 인사하고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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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과 로희는 공원에서 산책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로희는 풀밭 위 토끼에게 '도끼'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설수대 삼남매는 패들보드 체험에 나섰다. 아빠 이동국과 함께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단합했다. 이동국은 강아지와 함께 패들보드 타기에 도전, 하지만 연신 몸개그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동국-설수대 삼남매는 곰장어를 먹으며 배를 채웠다.
공항에서 티켓을 확인하던 항공사 직원은 쌍둥이 여권 사진을 보고 "많이 자랐네요"라며 웃어 보였다. 여권 사진에는 서언-서준은 앙증맞은 모습이 담겼다. 이휘재는 "아이들 24개월 때 찍은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도 서언-서준이를 알아보는 이들이 많았다. '슈돌'이 현지에서도 방영됐기 때문. 쌍둥이는 형, 누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기를 만끽(?)했다. 이후 이휘재와 서언-서준이는 시클로를 타고 호찌민 시내를 관광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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