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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텐트폴 2파전으로 불리는 '군함도'(류승완 감독)와 '택시운전사'. CJ엔터테인먼트의 '군함도'가 7월 개봉을, '택시운전사'가 8월 개봉하면서 빅매치를 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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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엄한 경계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었던 만섭이 광주로 갈 수 있는 샛길을 한 노인에게 물어보고 "거기가 어딥니까?"라고 외치는 장면, 광주에 도착해 이들이 처음 만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이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더듬더듬 "알 유 아… 리포터?"라고 물어보는 장면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장면들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여기에 먼 길을 달려온 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소박한 진수성찬을 대접하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갓김치를 먹고 매워하는 위르겐 힌츠페터와 이를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함과 말이 아닌 마음으로 통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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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택시운전사'의 2차 메인 예고편은 조용필의 불후의 명곡, '단발머리'의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져 더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1979년에 발표된 '단발머리'는 많은 한국인의 그 시절 감정을 대변하는 노래로,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오는 순간, 보는 이들을 김만섭의 택시를 타고 1980년으로 그 시절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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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및 2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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