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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아티아 검찰이 모드리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며 '모드리치는 전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의 즈드라브코 마미치 전 회장의 횡령, 탈세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할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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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의 이적건도 이에 포함돼있다. 2008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이적료 절반을 마미치에게 주기로 계약을 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13일 법정에서 2004년 7월 디나모 자그레브와 계약을 갱신하면서 이런 조항을 삽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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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고민이 깊다. 주축 선수 관련 문제가 연달아 터졌다. 그렇지 않아도 호날두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스페인 검찰이 호날두를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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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호날두의 변호사인 안토니오 하미에르와 에이전시인 제스티푸테사는 "스페인 검찰이 주장하는 호날두 탈세 혐의은 관련 법을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호날두는 성실히 납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스페인 검찰이 기소한 네 건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정상 참작되면 24개월 미만으로 줄어들고 초범의 경우 집행 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가운데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 잡기에 나섰다. 페레즈 회장은 20일 스페인 라디오 채널 온다 세로를 통해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는 대로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호날두는 우리에게 화난 게 아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설득 의지를 드러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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