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이양기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양기의 웨이버 공시 요청에 따라 발생한 자리에는 내야수 김태연 선수를 등록 요청했다.
김태연은 야탑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6라운드(59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144타수 44안타 타율 3할6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9홈런, 2루타 14개 등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연은 2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