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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위기는 류현진 쪽으로 많이 기운 상황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단 류현진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으면서도 2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3승째를 따낸 류현진은 이번 메츠전이 선발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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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오른 메츠는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현재 31승3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내셔널리그 부문별 순위를 보면 팀타율(0.247) 11위, 팀홈런(104개) 3위, 팀도루(22개) 14위, OPS(0.759) 7위이고, 팀평균자책점(5.01)은 14위다. 장타력을 빼면 전반적인 팀전력이 리그 하위권이다. 류현진이 올시즌 상대한 팀들과 비교해 약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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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이에 대해 '류현진은 올시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 메츠전에서는 꽤 좋은 피칭을 할 것이다. 메츠는 올해 왼손 투수에 약하고 wRC+(조정득점생산)가 86, 삼진 비율이 22%나 된다'면서 '류현진이 올해 홈런을 많이 맞고 9이닝 볼넷 비율도 2.8개로 자신의 통산 기록인 2.2개보다 높지만, 헛스윙 비율 11.6%, 땅볼 유도 비율 47%, 빗맞은 타구 비율 21%를 보면 이날 경기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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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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