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KIA 타이거즈)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2017 KBO리그 '5월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최형우는 지난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박세웅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형우는 5월 26경기에 출전해 9홈런 19타점 OPS 1.115, WAR 1.427로 홈런과 OPS, WAR 모두 월간 1위를 기록하며 5월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최형우는 '힐릭스플레이어'를 3회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가 됐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형우는 "열심히 해 좋은 상까지 받아 너무 감사하다. 팀이 1등을 하고 있지만 2등과 별로 차이가 없어 어떻게든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월 '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 선정된 '영건' 바람의 선두주자 박세웅은 5월 5경기 출장, 3승, 평균자책점 1.11, WAR 1.778로 월간 WAR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떠오르는 리그 최고의 투수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5월 투수 WAR 순위권에는 임찬규, 임기영 등의 다른 '토종 영건'들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세웅은 "저보다 잘 하는 선수도 많은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정도까지 잘 할 줄 몰랐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두 선수의 인터뷰는 SBS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7 KBO 정규 시즌 동안 팀 승리에 가장 많이 공헌해 WAR 수치가 높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힐릭스플레이어'는 매월 투수와 타자 각각 1명을 선정하여 부상으로 100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 선수의 홈구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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