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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악재를 이날 승리로 한 번에 털어냈다.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도 좋았지만, 뭐니뭐니해도 부담스러운 경기 임시 선발로 나서 잘 던져준 선발 류희운이 돋보였다. 류희운은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2안타 2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1회말 곧바로 5-2 역전을 도와주며 안정을 찾았다.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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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감격의 생애 첫 승을 따냈는데, 공교롭게도 그 때도 연패 탈출 경기였다. kt는 그 전까지 7연패 늪에 빠졌었고 류희운이 이날 초반 크게 밀리던 상황 고영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승리 후 kt는 다시 6연패에 빠졌는데, 류희운이 다시 연패를 끊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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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운은 kt 창단해이던 2014년 우선지명으로 발탁된 유망주다. 입단 후 팔꿈치 수술을 받는 바람에 1군 데뷔가 늦었지만, 앞으로 경험을 더 쌓는다면 향후 kt 미래가 될 수 있는 투수 자원이다. 생애 첫 승, 생애 첫 선발승을 따내는 감격을 연속으로 누렸으니 이제 자신있게 공을 뿌리는 일만 남았다. 물론, 선발로서 한 경기와 한 시즌을 끌어갈 수 있는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 운영 능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를 항상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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