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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두산의 방망이를 무력화시키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3회초 최주환에게 투런포를 맞기도 했지만 8개의 삼진을 뺏어냈고, 4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좋은 제구력으로 7이닝 동안 7안타 3실점(2자책)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부산 롯데전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3연패를 끊어낸뒤 2연승을 달리며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시즌 9승(3패)으로 헥터(11승)에 이어 다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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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은 이날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 2회 첫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친 안치홍은 3회 우중간 2루타 5회 좌중월 홈런을 쳐 3루타만을 남겨 7회말 3루타에 도전했지만 좌전안타를 쳤다.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만점 활약. 전날 4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김주찬은 이날도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1할8푼8리였던 타율이 2경기만에 2할2푼4리까지 뛰어 올랐다. 타격 1위 김선빈도 5타수 3안타로 타율을 3할7푼8리로 끌어올리며 타격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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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최주환이 단타, 2루타, 홈런을 치며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가능성을 키웠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심동섭을 상대로 2루수앞 내야안타로 5타수 4안타로 만족해야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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