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군주' 유승호와 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두 사람 마음은 한 여인에게 향했다. 김소현을 두고 본격적인 사랑 싸움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25, 26회에서는 중전 간택 후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린 한가은(김소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독사건에 휘말린 한가은이 의식을 차리며 재간택 심사장으로 향했다. 재간택 심사에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김화군(윤소희)이 "대편수 자격으로 왔다"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화군은 간택 후보들에게 "누군가 왕을 사칭한다면, 그런 대역죄인에게는 어떠한 벌을 내려야 하겠냐"고 질문했다. 한가은은 천민 이선을 의식하며 아무말도 못했다. "참수형에 처해야 한다"는 다른 후보의 말이 방안을 채웠다.
김화군은 세자 이선(유승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자 이선은 김화군을 만나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편수회와 저는 한 쪽이 죽어야 하는 운명이다"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김화군은 이선을 세자저하라고 부르며 "5년 전 온실에서부터 정체를 알고 있었다. 오로지 저하를 위해서 대편수가 됐다"고 속내를 꺼냈다.
세자 이선은 앞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자가 대비(김성경)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보(박철민)에게 "대비마마를 일단 도와야한다. 편수회를 막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
한가은은 초간택 심사 음독사건 범인으로 지목됐다. 세자 이선은 대비에게 한가은의 결백함을 주장했지만, 대비는 "어차피 죄가 없으니 곧 풀려날거다"며 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을 찾았다. "음독사건 진범은 대비 마마다. 간택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스스로 독을 마신거다"며 "한가은은 내가 구할테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했다.
의금부에서 고신이 시작될 찰나, 천민 이선이 들이닥쳤다. 그는 "과인이 직접 친국 하겠다"며 한가은을 위기에서 구했다.
세자 이선은 매창(이채영)에게 궁녀 당번 일지를 요구했다. "진범을 찾아내 대비를 겁박할거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비는 자신의 계략에 이용한 궁녀 정 상궁에게 "돈을 가지고 어서 이곳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세자 이선은 도주하려던 궁녀를 붙잡았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에게 "음독사건 진범인 궁녀를 잡았다. 이를 이용해 가은이를 꼭 구하자. 가은이의 출궁을 도와다오"라고 말했다.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은 돌아가며 옥을 찾아가 한가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천민 이선은 대비를 찾았다. "몰래 출궁하려는 궁녀가 있다. 정 상궁이다. 제가 잡았다"고 말했다. 천민 이선은 "한가은을 풀어달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한 가지 제안이 더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가은은 풀려났다. 세자 이선은 기뻐하며 "나랑 같이 떠나자"고 말했지만, 한가은은 강녕전으로 불려갔다. 한가은이 간택 후보 중 최종 3인에 들었다. 천민 이선이 대비에게 부탁한 '추가 제안'이 풀이되는 부분.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을 찾아가 "어찌 된 일이냐"며 따졌다. 이윽고 두 사람은 "가은이는 양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천민 이선이 대목(허준호)을 찾아 "진짜 세자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결국 가은은 대목에게 끌려가게 된다.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에게 "제가 저하를 함정으로 유인했다. 살아서 나간다해도 다시는 돌아오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긴다. 천민 이선의 가은을 향한 마음이 세자 이선에게 악행으로 번진 가운데, 세 사람 앞날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시청자들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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