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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방광이 예민해진 질환으로,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함께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등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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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 12.2%로, 성인 10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14.3%, 남성 10.0%로 여성의 유병률이 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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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나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과민성 방광은 방치하면 경제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까지 얻을 수 있다"며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망가지지 않기 위해선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는 증상 경험 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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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유발되는 증상을 오줌소태 또는 방광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찌릿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통증 없이 소변만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수 주 이상 지속될 때는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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