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달렸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4대2로 이겼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38승1무32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시즌 26승45패가 됐다.
kt가 선취 득점을 뽑았다. 4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경수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며 1-0으로 리드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정성곤이 SK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SK의 홈런포가 서서히 가동됐다. 6회말 선두타자 나주환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한동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동엽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후속타자 정의윤이 좌중간 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4-1로 앞섰다. SK의 올 시즌 7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kt도 7회초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심우준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정 현의 사구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대타 김동욱이 바뀐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만회했다. 점수는 2-4.
그러나 SK는 박정배, 김주한 필승조를 투입하면서 2점의 리드를 지켰다.
SK 선발 다이아몬드는 6⅓이닝 5안타 4사구 4개(3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동엽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정성곤은 5⅔이닝 3안타(3홈런) 5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인천=선수민기 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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