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화려한 여름을 즐겨보자.
화려한 반팔 셔츠가 일상룩으로 자리잡았다. 휴양지 패션으로만 여겨졌던 하와이안 셔츠, 패턴 셔츠들이 레트로 무드와 함께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잇 아이템으로 부상했기 때문.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패턴, 화려한 컬러, 루즈한 실루엣으로 대변되는 여름 패턴 셔츠.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 지 망설여진다면 대세 패셔니스타 배정남의 스타일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원색이 부담스럽다면
'여름 패턴 셔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화려한 컬러다. 빨강, 파랑, 노랑 등 오색 찬란한 컬러는 화려한 분위기를 극대화해주는 요소기도 하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그럴 땐 네이비 같은 차분한 컬러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네이비 컬러는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컬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라는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하지만 차분한 컬러에 패턴까지 차분해지면 패턴 셔츠의 멋을 발휘할 수 없다. 컬러가 얌전할 경우 상대적으로 큰 패턴의 셔츠를 선택해 패턴 셔츠 고유의 멋을 살리는 것이 좋다.
커다란 패턴이 겁난다면
셔츠를 빼곡 채운 커다란 패턴을 소화할 자신이 없다면, 작지만 강력한 패턴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사진 속 배정남은 일반 스트라이프 셔츠 같지만 칼라의 안쪽, 어깨, 양 옆구리에 에스닉한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착용했다.
커다란 패턴이 가득한 셔츠가 패턴 셔츠 고유의 화려한 분위기를 발산한다면 은근하게 드러난 패턴은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하지만 팬츠, 신발 등 다른 아이템의 균형을 잘 못잡을 경우 패턴이 부각되지 않고 묻혀버릴 수 있으니 패턴의 은근함을 잘 살릴 수 있는 미니멀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멋스럽게 연출하고싶다면
패턴 셔츠 스타일링에 익숙해져 뭔가 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액세사리에 눈을 돌려보자.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모자. 특히 파나마햇이나 버킷햇 같은 레트로하면서도 휴양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모자면 패턴 셔츠의 멋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패턴 셔츠 자체가 포멀 보단 캐주얼, 절제보단 릴렉스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살짝 힘을 뺀 듯한 아이템들이 잘어울린다. 레더 팔찌로 보헤미안 무드를 강화하거나, 선글라스 같은 아이템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패턴 셔츠를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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