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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예선에서 데티(3분47초47)에 이어 전체 2위 기록(3분49초15)으로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결선에서 4번 레인의 데티를 보란 듯이 물리쳤다. 첫 50m를 26초23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50~100m 구간을 28초53을 통과하며 28초31로 통과한 데티에게 1위를 내줬다. 100~150m 구간을 28초70으로, 150~200m 구간을 28초78로 일관되게 통과하며 2위를 달렸다. 초반 신경전에서 무리한 탓인지 200m 이후 데티가 흔들렸다. 박태환이 200~250m 구간을 28초82로 통과하며 이 구간을 28초 96으로 통과한 데티를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250~300m를 28초82, 300~350m 구간에서 27초85를 기록하며 이 구간 각각 28초99, 28초46을 기록한 데티와의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350~400m 구간을 26초69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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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6년만에 출전하는 헝가리 대회를 앞두고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100(26일)-200(25일)-400-800m 등 4종목에 출전해 컨디션 및 경기력을 최종 점검한다. 박태환은 내달 중순 헝가리에 입성, 내달 23일 자유형 400m, 24일 자유형 200m, 29일 자유형 15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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