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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물밑에서 음모를 펼치던 정기준이 본격적으로 조선에 혼란을 야기하기 시작하면서 한바탕 피바람이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한 터. 이에 견우와의 대치는 새로운 극적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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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기준은 여유작작한 태도로 미소 짓고 있지만 그의 눈빛 속에서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듯 악한 기운이 도사리고 있다. 또한 민유환(오희중 분)이 남긴 서찰로 인해 정기준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는 견우 역시 그에 지지 않는 꼿꼿한 기개로 대응하고 있어 피할 수 없는 기싸움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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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웅인과 주원, 그리고 김윤혜까지 세 사람은 '엽기적인 그녀'의 갈등 서사에 꼭 필요한 독대 장면을 완벽한 호흡으로 연기, 지켜보는 스태프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세 사람의 연기 합이 제대로 빛을 발할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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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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