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향해 환상적인 샷을 날렸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벌어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코스레코드와 개인 통산 최저타에 속하는 6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친 유소연은 공동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상 11언더파 131타)을 5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유소연은 이 대회 36홀 최저타 기록도 새로 수립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이날도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 9개 홀과 후반 9개 홀에서 나란히 버디 5개씩 잡았다.
우승이 유력하다. 유소연은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희영(28)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2013년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9)는 트리플보기 1개가 아쉬웠지만 버디를 9개 쓸어담으며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슈퍼 루키' 박성현(24)은 이날 2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라 첫 승 기대를 높였던 박성현은 이미림(27)과 함께 공동 10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2) 최나연(30) 등은 컷(1언더파)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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