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2000년부터 지역채널 시청자위원회를 운영, 올해 초 3기 지역채널 시청자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전국적으로 정례회를 진행했다. 티브로드는 3분기부터 전국적 단위로 운영되는 지역채널 심의위원회 운영을 바탕으로 시청자의 참여와 권익 보호 기능 뿐 아니라 콘텐츠의 공정성과 건강성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가지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인천사업부는 지난 5월 29일에, 한빛사업부는 6월 20일에 각각 임시회를 가졌고, 6월 28일 수원사업부를 시작으로 여타 다른 사업부도 7월 중순까지 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위촉된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티브로드 지역채널 심의 및 자문역을 맡아 지역채널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심의평가, 프로그램 개선 및 개발 의견,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요구 사항 전달,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를 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와 관련해서는 지역채널이 방송권역 내 커뮤니티, 문화, 산업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낼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지역채널 심의위원회 운영은 방송재허가에 따른 조건 이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지역채널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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