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인 권순우(189위·건국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윔블던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2017년 윔블던 예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485위 브래들리 클란(미국)과 맞붙는다.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클란은 챌린저(1회) 및 퓨처스(5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4년 최고랭킹 63위까지 올랐었으나 부상으로 2년 가까이 쉬었다. 결국 랭킹 프로텍트를 적용받아 이번 윔블던은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그러나 권순우는 쉽게 물러설 마음이 없다. 그는 일찌감치 유럽으로 건너가 탁정모 코치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권순우는 "윔블던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선무대까지 밟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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