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이다. (김)세하와 (김)소명이, (노)은지, (유)수미에게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수미는 "친구들과 협력해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멘토와 함께 작업을 했는데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라며 밝게 웃었었다. 들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던 기억이 난다.
소녀 4총사가 함께 한 '콩닥콩닥'팀, 지난해 대상팀(교육부장관상)이다. '제1회 스포츠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의 소녀들은 '콩닥콩닥 체육수업 앱'으로 주목을 받았다. "졸업하는 데 학교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지난해에 창의적이고 현실성있는 학교체육 및 체육진로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첫 발을 내디뎠다. 그 첫걸음에 무려 153개팀이 함께 했다. 서류심사, 본선 워크숍, 결선의 '바늘구멍' 심사가 이어졌다. 8개월의 대장정(?)이었다.
올해 두번째 막을 올린다. '2017 제2회 스포츠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교육부와 스포츠조선 공동주최, (사)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 주관, (주)휠라코리아와 (주)위피크 후원으로 또한번 '상상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공모부문은 스포츠교육콘텐츠, 스포츠용품 및 시설, 스포츠웨어 3개 부문이다. 서둘러서 7월12일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예선심사를 거쳐 7월19일에 본선 진출자(팀)가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르면 1박2일의 워크숍이 기다린다. 멘토링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아이디어에 '전문성'을 입히는 과정이다. 그리고 나서 결선을 치른다.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학교급별 1팀)은 휠라코리아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학교급별 3팀) 수상자(팀)는 스포츠조선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는다. 또한 후원기업인 휠라와 위피크에서 전문가 멘토링(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교육 등)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아이디어의 상용화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상용화시 대상자에게 로열티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상자 중 2명은 위피크(스포츠몬스터)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http://www.sportsro.com'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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